18일 오후 5시31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SUV 차량이 접촉사고 후 건물 1층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 중이던 SUV 차량과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량이 부딪힌 후 SUV 차량 운전자 60대 여성 A씨가 차량의 방향을 급격히 꺾으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차량이 돌진한 식당 내부에는 직원 5명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의 신호 준수·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주변 CCTV 영상과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