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에서 ‘배우고! 꿈꾸고! #(태그)’하세요’.
의왕시가 오는 26일 왕송호수 일원에서 평생학습축제와 학생축제, 평생대학 성과공유회 등을 총망라 하면서 ‘교육으뜸 도시로의 도약’이란 의미를 더한 ‘2024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지역 내 53개 학생동아리와 207개 평생학습동아리, 49개 평생교육기관, 7개 평생학습마을, 45개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다. 왕송호수를 무대 삼아 캠핑형 체험존 운영해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박람회를 열어 만족도를 높이면서 다른 세대 간 소통을 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여기에 버스킹과 댄스, 연예인 공연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지는 데다가 영어·수학 테마축제의 어울림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형 박람회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세대공감 1060 어울림축제’에선 관내 학교 학생동아리와 평생학습동아리,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체험 및 프리마켓 운영과 함께 71개 체험마당과 19개 체험부스 등 전시활동, 28개 동아리 발표와 3개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성인이 한 공간에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1만5천여 명이 지난해 어울림축제를 찾았는데 올해에는 2만명의 시민들이 왕송호수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및 FPV비행체험, 인형뽑기 등 드론을 활용한 부스들과 부채에 한국화 등을 그려 만드는 체험존, 장년층과 청년층을 모두 겨냥한 청춘교복점과 추억의 불량식품 등 레트로체험존, 버스킹 무대까지 총 63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의왕의 교육을 총망라한 박람회 형태로 배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조성한다. 호수와 어우러진 가을저녁의 편안함을 여러 시민들과 만끽하는 등 ‘배우고! 꿈꾸고! #하고!’를 슬로건으로 더 많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가을의 정취를 친구·연인·가족이 느끼면서 옛것과 최신의 기술들이 망라된 부스체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