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다양한 목소리 구정 반영


인천 중구는 오는 2026년 7월 이뤄지는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주민 소통 확대를 위한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발족했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영종구' 출범에 대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기구다. 중구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애초 계획(30명)보다 많은 38명의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단원으로 선정했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례회의, 연 1회 제물포구 주민소통단과 함께하는 전체 회의 등의 활동을 벌인다. 특히 ▲영종구 출범 준비상황 공유 ▲현안 과제 논의(임시청사 확보 등) ▲주민 화합 방안 모색 ▲영종구 출범 관련 주민 홍보 사항 전달 등의 역할을 한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주민소통단을 통해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영종구 출범을 위한 적극 행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