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주간 해외 기업 체험
현지 실무언어 교육, 해외 전시회 참여 등 활동 진행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2차 프로그램이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경청스타즈 2차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된 98명의 청년이 4주 동안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을 위해 21일부터 출국한다고 밝혔다.
2차 체험 지역은 10개국 10개 도시로 이날 참가자들이 출국한 3개 지역은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이다.
다음달 11일 출발 예정인 지역은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이다.
도는 2차 체험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차 체험도 1차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문두식 국제통상과장은 “1차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얻었듯, 이번 2차 체험도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인도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오스트리아 빈, 호주 멜버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