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비롯해 가천대, 서정대 등 8개 대학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성장지원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원협의회는 경기지역 인력지원 유관기관들이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력미스매치 해소방안을 논의하였고 특히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 제도'에 대한 진행상황도 공유했다.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유학생의 구인·구직 만남 이외에도 24개 직종의 전문인력(E-7-1) 비자 추천, 제조업 대상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등 유학생 대상 비자 추천·전환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각 기관의 인력문제에 대한 조정·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