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2024.10.25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이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2024.10.25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국내 최초 미디어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 쇼다.

이동환 시장은 일본 콘텐츠 IP 기업 13개사 관계자 28명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킨텍스 오피스동 최상층 옥상에 올라 고양시의 투자유치 환경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5일 한·일 양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 및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 관계자와 환담을 갖고 시와 일본의 기업 교류 및 법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기업 관계자들은 고양시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VFX(특수시각효과)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웨스트월드를 방문했다. 웨스트월드는 ‘스위트홈 시즌1’, ‘지금 우리 학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묘’ 등의 특수시각효과를 맡아 제작에 참여했다.

웨스트월드의 사업 추진 방향과 실적 등을 공유한 일본 기업들은 국내 기업과 협업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 한·일 양국 콘텐츠 IP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2024.10.25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이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2024.10.25 /고양시 제공

이동환 시장은 “우리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등을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변곡점에 있다”며 “오늘 환담과 투자 설명회가 일본 콘텐츠 IP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