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용인의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3분께 수원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확인하던 노동자 A씨가 3.9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용인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선 건물 외벽 물받이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B씨가 7~8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