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의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광명시에서 열린다.
광명시는 오는 11월20일 광명돔경기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도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진단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과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의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는 자리다.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부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SG경영 컨설팅 부스에서는 중소기업 ESG경영 기초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IR 피칭 대회는 광명시 ESG 창업스쿨과 투자역량강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료한 스타트업 6개 팀이 우수 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며, 벤처캐피털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현장 투표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선발해 내년 창업자금지원 사업 창업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박승원 시장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로 많은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