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 관계자와 정담회 개최
이진형 의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통합 개최하는 것이 사회적 장벽 허물 것”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진형(민·화성7) 의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육대회 통합 개최 등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진형 의원은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김종기 경기도 체육지원팀장, 이상헌 경기도체육회 사업본부장 등과 정담회를 열고 체육대회 운영 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담회에서 이진형 의원은 체육의 본질적인 가치와 체육대회의 사회적 의미를 화두로 꺼내며,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 관행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도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개최되는 상황에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통합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진형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분리되어 체육대회를 각자 따로 치르는 것보다 가능한 범위에서 통합하는 것이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대회 통합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 혁신을 위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등 향후 더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