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17단지 내 자활근로자 사업… 위기가구 발굴·원스톱 복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0일 시흥장현 17단지 내 희망상가에서 자활근로자가 제공하는 방문세탁 서비스 사업을 위한 '시흥형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LH와 시흥시,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가 체결한 '시흥형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LH는 희망상가를 50%를 감면해 공급하고, 시흥시는 지원대상자 선정·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는 인근 임대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대형 세탁물을 수거·세탁·배달하는 동시에 위기가구를 발굴, 지자체에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와 지자체간 협약으로 자활근로자가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하고, 위기가구에게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닿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LH는 지자체와의 꾸준한 협업으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