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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끝까지 믿고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목표로 부지런히 연습하겠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찾은 경기체육고등학교. 체육관 안은 한여름 불볕더위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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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용광로 같은 뜨거운 열기 속 내뿜는 거친 숨소리, 포효…잠깐의 휴식조차 허락하지 않은 채 막판 담금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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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체육고등학교는 미래를 개척할 창의적인 체육인을 육성한다.

양궁의 윤미진, 수영의 김서영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경기체고는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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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체고 체조부 2학년 김서진은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두 발로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 체조 선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비행기로 하늘을 날아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느껴 체조에 매료되었다.

작년 체전에서 도마 동메달, 이단평행봉 은메달을 획득한 김서진은 "작년 체전 준비 중 손목 부상도 모른 채 시합을 나간 적도 있었다"며"올해는 최선을 다해 연습했던 기술을 다 보여주고, 부상 없이 마무리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다짐했다.

 

양궁 윤미진·수영 김서영 등 수많은 국가대표 키워낸 요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앞두고 뜨거운 열기·포효 '한가득'
체조·역도·육상·사격·레슬링 등 종목마다 메달 획득 도전장
"부상없이 최선의 기량 펼쳐 좋은 선수로 거듭나고파"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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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역도부 2학년 허민지는 중학교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자신의 체중보다 훨씬 더 높은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릴 때 짜릿하고 행복해 역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선수마다 종목도 살아온 배경도 달랐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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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체고 한 육상부 선수가 허들을 넘다 발이 걸려 넘어졌다. 그는 다시 일어나 다시 출발선으로 향한다.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넘지 못했던 허들을 뛰어넘는다.

그가 뛰어넘은 허들은 한계였다. 포기하지 않고 각오와 포부를 다지며 선수들은 내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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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기 위해 하루 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언젠가 결실을 맺고, 훗날 세상에 빛나는 선수로 도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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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체조, 역도,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멋진 청년으로 사회에 도약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글·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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