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출렁다리 29곳과 스카이워크 3곳 등 32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출렁다리 28곳에서 80건의 안전 조치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안양시 등 12개 시군에 있는 전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케이블 인장력 소실 ▲행어 와이어로프 체결 상태 불량 ▲출렁다리 출입통제 기준 변경(최대풍속 25m/s→20m/s)사항 안내표지판 미반영 ▲인명구조장비 미설치 ▲제3종시설 지정 권고 등이 확인돼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