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1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6분께 평택 진위면 동천리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화학차를 포함한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5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20여 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인 시너 200ℓ를 보관하고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를 발견한 소방당국은 화재장소에서 시너를 먼 곳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