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1분께 수원 팔달구 매산로1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90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2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의식저하 상태로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고, 자력으로 대피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2명도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