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5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72명을 동원해 오후 11시4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10층 거주자 3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화재 발생 세대에 고립됐던 주민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에 놀란 주민 4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