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단, 69개 그룹 평가 1위

인프라 확충 등 성과 A등급 달성

인천 계양구는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평가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69개 ‘구’ 그룹 중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평가 항목은 ▲사업용자동차 ▲보행자 ▲교통약자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공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계양구는 총 83.70점으로 A등급을 달성했으며, 동일 그룹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계양구는 교통안전시설 등 인프라 지속 확충, 교통안전 캠페인 활성화, 도로 환경 정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지수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영역과 세부지표를 향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