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이미지. 2024.11.2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이미지. 2024.11.2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이 ‘제 4회 앤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상식인 앤썸 어워드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앱을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