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기존 밀과 우리밀 간 차액 지원
미래 먹거리로… ‘백년지대계’ 돌입

양평군이 자체 생산하는 ‘우리밀’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밀과 우리밀 간의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점진적으로 밀 수확량을 늘려 군에서 생산하는 비중있는 작물로 성장시키고 향후 경기도내 최대 밀 생산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군은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업체가 가공품 제조를 위해 양평밀을 구매할 경우 기존 밀과의 차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일반밀 단가를 1㎏당 1천원으로 책정하고 우리밀 구매 시 1㎏당 500원을 지원키로 해 총 24t 분량의 예산 1천200만원을 마련했다.
군은 2022년부터 밀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거점단지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우리밀 백년지대계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밀을 심기 시작해 올해 6월 30t의 우리밀을 수확했다.
군은 내년엔 35㏊에서 약 50t의 밀을 수확할 예정으로, 향후 10여 년간 그 양을 점진적으로 늘려 300㏊에서 매년 1천t을 생산, 현재 군 쌀 생산량의 1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의 계획이 실현될 경우 군은 도내 최대 밀 생산지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밀이 수입밀에 비해 단가가 높아 가공비까지 더하면 업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며 “내년엔 수확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가공업체들이 양평 우리밀을 사용했을 때 지원할 수 있는 소비촉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