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제326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25 가평/김민수기자kms@kyeongin.com
25일 열린 제326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25 가평/김민수기자kms@kyeongin.com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사업과 정책들이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25일 제326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정부는 제로섬 게임 같은 정주인구 유치 경쟁보다 생활인구 증대를 인구정책의 기조로 삼고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공표 결과 우리 군을 방문한 체류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15.6배인 99만여 명을 기록해 전국 2위에 올랐다”고 밝히며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반을 생활인구 증대로 꼽았다

그러면서 내년 예정인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자라섬 워케이션 운영, 자라섬 수변벨트 사업 완성, 문화도시지원센터 설치, 파크골프장 설치 등의 지역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내놨다.

또 청평면 어린이 놀이공원·폐철길 둘레길 조성, 북면 산림생태파크 조성 등의 신규 관광시설 개발사업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의 관심사인 접경지 지정과 관련해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전 군민 서명운동도 전개하면서 경기도의 지원이 더해져 곧 반가운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다양한 경제·사회적 정책 강화 기조로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창업·주거 정책 패키지 사업 신설, 조종면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상면 일반산업단지 건립, 공공의료원 건립, 인재육성재단 설립 등의 추진 계획도 밝혔다.

서 군수는 특히, 수도권 지역으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아직 물량 배정을 하지 않은 기회발전특구에 반드시 우리 군이 배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경기도와 공조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서 군수는 “교부세 축소와 지방세수 감소로 인해 군 재정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5년 예산안은 총 4천148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3천960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8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