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현장공매… 835점 중 808점 낙찰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롤렉스 710만원, 샤넬가방 678만원’

체납자들에게 압수된 고가 시계와 의류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기도는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835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808건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3천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공매 물품을 참관하고 2천56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귀금속,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 및 시계 등 다양한 매각 대상 물품 가운데 롤렉스 시계가 710만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398만원 대비 178% 높은 금액이다.

이어 샤넬 가방 678만원, 금 58.66g 18k 팔찌 642만원 순으로 낙찰됐다.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매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 등으로 징수한 총 8억5천만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된 낙찰대금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정 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