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이 힘든 노후·저층 빌라촌에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해 주차장, 공원, 돌봄·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뉴빌리지 공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을 만나 ‘부개·일신 뉴빌리지’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노 의원은 26일 진 차관과 면담 자리에서 “부개·일신 지역은 주택 노후도가 심각하지만,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부평구는 부개1동, 일신동(부일종합시장 인근) 9만4천㎡에 주차장, 어린이공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도로 포장 사업과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생활밀착형 뉴빌리지’ 계획을 국토부에 신청했다. 부평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약 60개 지방자치단체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뉴빌리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150억원 지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융자한도 확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종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부평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