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집중 기간… 의료·복지시설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인천시가 다음 달 6일까지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가진다.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은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는 13~34세 청소년과 청년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이 기간에 군·구, 요양·돌봄기관, 인천시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임시 개소한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발굴, 밀착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돌봄 대상 가족이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고,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전담 인력을 통해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의료서비스를, 청소년·청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 금융·진로 상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구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지원 대상자에게는 학업·취업 준비,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비’(연간 2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의 ‘청년 온(On)’ 홈페이지(www.mohw2030.co.kr)를 확인하거나, 인천시 청년미래센터(032-874-7700~1)로 전화하면 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