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면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4.11.2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 송산면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4.11.2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8일 오전 5시16분께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1층짜리 금속가공 공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무인파괴방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21대와 진화 인력 6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27일 저녁시간 분당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2024.11.2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저녁시간 분당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2024.11.2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10시50분께에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모델하우스에 불길이 솟구치면서 119에 2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