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M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 내수 3천309대, 수출 5천540대 등 총 8천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조달 및 라인가동 차질로 생산물량이 약 1천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수출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천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천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증가하고 있는 수출물량 선대응 및 생산차질로 인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팝업 시승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은 지난달 서울 강남 세곡동 인근(강남구 헌릉로 717)에 팝업 시승센터를 열고 KGM 브랜드 시승을 원하는 고객 응대에 나섰다. 해당 시승센터는 지난 6월 일산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물량 증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