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건물에서 찍은 듯한 사진
여야 의원들 국회로 속속 집결 중

국회입구가 차벽으로 막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들도 비상의총 등으로 국회로 속속 집결하는 가운데 국회 입구가 10시 58분께부터 막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성회 의원은 페이스북에 10시 50분에는 국회 출입이 가능했으나, 10시58분에는 국회가 봉쇄됐다는 글을 남겼다.
국회기자들 사이에서는 국회 앞 건물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유됐는데, 국회 앞에 서 있던 경찰 버스들이 국회 정문을 막은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는 차벽과 정문 사이에 검게 사람들이 운집한 모습도 보인다.
국민의힘은 11시20분께 비상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국회가 아닌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회의실에서 열겠다며,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우원식 의장은 의원들이 도착하는 대로 본회의를 열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