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23분께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9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과 싼타페 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15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2차선을 주행 중이던 싼타페 차량이 앞서가던 K9 차량의 후미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후 K9 차량은 1차선에 있던 고속버스 차량과 부딪친 후 전복됐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의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