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의 이에프엔지니어링은 기술닥터 지원을 받아 ‘폐스티로폼 파쇄장치 개발’에 나섰다.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는 스티로폼 포장박스를 재활용하기 위한 감용기 전단 구성인 스티로폼 파쇄장치에 관한 것으로 특히 스티로폼 포장 박스에 붙어있는 테이프 및 스티커를 자동으로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는 폐스티로폼 테이프 및 라벨 자동 분리 기능을 포함하는 감용기용 파쇄장치를 개발하는 목적이었다.
개발에 착수해 개발을 완수했고 택배송장과 포장 테이프가 부착돼 있는 폐스티로폼 박스(30kg)를 뚜껑과 분리해 시료에 투입한 뒤 파쇄와 분쇄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과 소비전력량을 측정하는 시험을 거쳤다. 또 역시 택배송장과 포장 테이프가 부착된 폐스티로폼 박스 100개를 뚜껑과 분리해 투입한 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모두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티로폼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폐스티로폼의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질량에 비해 부피가 매우 커서 폐기물의 운반 등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국내의 폐스티로폼 재활용율은 세계3위 수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해당 기술이 활용될 여지는 충분하다.
개발 완료 후 조달 등록을 통하여 지자체 및 관공서 납품을 추진하며 주요 수요처가 될 지자체 및 아파트 단지, 대형 마트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이 기사는 업체 섭외 및 취재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