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축산 농가를 방문한 송석준 의원과 송미령 장관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 12.9 /송석준 의원실 제공
폭설 피해 축산 농가를 방문한 송석준 의원과 송미령 장관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 12.9 /송석준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기록적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사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및 신속한 지원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8일 송 장관과 함께 지난달 내린 폭설 피해로 축사 지붕 붕괴 등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조사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규모는 축사 붕괴, 비닐하우스 붕괴, 수목 전도, 정전 등 254건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피해 면적은 287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 파동과 야당 주도의 예산·입법 폭주 등 엄중한 시국이지만 폭설 피해 복구와 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