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중심… 상황 즉시 대응 취지

인천시가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하는 민생안정 전담조직(TF)를 꾸리기로 했다. 변동성이 심한 대외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TF 신설 취지다.
인천시는 인천시는 9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탄핵소추안 부결 이후 인천시가 가진 첫 긴급 대책회의다.
이날 회의는 비상계엄 선포·해제, 탄핵소추안 부결 등으로 이어지는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분야별 시정 중점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불안한 정국이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지역 주민의 안전, 민생, 치안 등이 한치의 착오도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시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맡은 책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민생안정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전담조직이 상황을 관리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다. 또 지역방위 역량 발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한 상황관리도 당부했다. 금년도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시의회와 협력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 공무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심기일전해 시민 생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