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경과원 주최… 특강‧AI 토크쇼 등 진행
성균관대‧연성대‧경민대‧차의과학대 4개대학 협력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AI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경기도 2024 AI 리터러시 교육’이 성료됐다.
지난 1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연성대학교, 경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이 협력해 진행한 AI 리터러시 교육 피날레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시작됐으며 총 1천523명이 수료했다. 온라인 강의 뿐만 아니라 안양, 수원, 의정부, 포천, 평택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특강에 도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피날레 행사엔 도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과 공유, 수여식, 특강, AI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한진영 성균관대 교수가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안호성 강사는 ‘AI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라는 주제로 창작 활동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또한 유수철 강사는 ‘AI로 29초 만에 단편영화 만들기’ 발표를 통해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AI 토크쇼’는 김형태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김재광 교수·임지환 포인블랙 대표·송형권씨가 패널로 참여해 AI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AI 리터러시 확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함께 AI를 활용한 혁신적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