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경기도가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6월 인천시와 경기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단이 구성됐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동 단장을 맡는다.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 외에도 연세대·인천대·인하대·서울대 등 송도국제도시와 시흥시에 캠퍼스를 둔 4개 대학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과 경기(시흥)의 바이오 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추진단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유진주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