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1820개 사연 응모

지난해보다 93%나 늘어

수기부문 13명 수상 영예

심평원 블로그에 연재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포스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공모전 ‘수기’ 부문에선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10명 등 모두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행시, 제시어 이어말하기, 낱말판에서 키워드 찾기 등으로 진행된 ‘특별’부문에선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시민이나 의료계 종사자가 최근 3년 동안 거주지역 내에서 ▲필수·중증·응급의료를 안전하게 받았거나 기여한 경험 ▲우수 의료 서비스를 받았거나 제공한 경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활용 경험 등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미담 사연을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공모전(10월28일~11월17일)에 지난해 대비 약 93%나 많은 총 1천82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경험담을 담은 수기 부문에는 1천13건이, 4행시 등 특별부문엔 807건이 응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모 취지 적합성, 내용 구성 충실성, 독창성, 홍보 활용성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당선작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재가공되어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https://m.blog.naver.com/ok_hira)에서 연재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경수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거주지역 내 동네 병원에서의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 이용 경험 사례가 확산되어 지역 병의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평가통합포털(http://병원평가.kr, http://khqa.kr)’에서 관심 정보로 등록한 요양기관의 최신 평가 결과가 공개될 때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