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북성포구 매립지 정책간담회’

인천 북성포구 매립지 부지에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건립해 원도심 워터프런트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16일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에서 ‘북성포구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7만5천554㎡ 규모인 북성포구 매립지 부지는 공원과 광장, 녹지 등이 전체 사업구역의 60%를 차지한다.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월부터 약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부 시설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인천 동구가 북성포구 내 무허가 횟집에 대한 보상 절차를 끝낸 가운데 본격 공사를 앞두고 이날 간담회에서 상부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 의원은 “북성포구 매립 부지에 인천 송도 ‘케이슨24’, 부산 영도 ‘피아크’ 같은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인천의 워터프런트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재철 인천해수청장은 “북성포구 상부 시설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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