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개 필지 2.93%·표준주택1.96%

단독주택 각각 2.44%·1.70% 올라

인천 ㎡당 2천만원 초과 필지 없어

내년도 경기도·인천시의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공시가격(안)은 2024년 대비해 표준지(60만개 필지)는 2.93%, 표준주택(25만가구)은 1.96%씩 상승했다.

경기도·인천시의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는 경기도가 ㎡당 48만5천216원, 인천시가 ㎡당 66만4천830원으로 전년대비 경기도는 2.78%, 인천시는 1.83% 올랐다.

표준 단독주택 평균가격도 경기도가 2.44%가 오른 2억6천908만원, 인천시가 1.70% 오른 1억9천891만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 표준지(7만4천356개 필지) ㎡당 가격은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3만1천809개 필지(42.8%), 10만원 미만 2만2천604개 필지(30.4%),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1만9천786개 필지(26.6%),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 154개 필지(0.2%) 순이었다.

2천만원을 넘는 곳도 3개 필지에 달했다.

단독주택(3만567가구) 공시가격은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 1만5천50가구(49.2%), 3억원 초과 6억원 미만 6천943가구(22.7%), 5천만원 초과 1억원 미만 4천903가구(16.0%), 6억원 초과 9억원 미만 1천702가구(5.6%), 5천만원 미만 1천238가구(4.1%), 9억원 초과 12억원 미만 466가구(1.5%), 12억원 초과 20억원 미만 242가구(0.8%), 20억원 초과 23가구(0.1%)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표준지( 1만3천543개 필지)의 ㎡당 가격도 10만원 미만이 3천개 필지(22.2%),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3천394개 필지(25.1%),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이 7천130개 필지(52.6%),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이 19개 필지(0.1%)였다. 다만 2천만원을 넘는 필지는 한 곳도 없었다.

단독주택(5천979가구) 공시가격은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 3천360가구(56.2%), 5천만원 초과 1억원 미만 1천58가구(17.7%), 3억원 초과 6억원 미만 890가구(14.9%), 5천만원 미만 526가구(8.8%), 6억원 초과 9억원 미만 124가구(2.1%), 9억원 초과 12억원 미만 16가구(0.3%), 12억원 초과 20억원 미만 5가구(0.1%) 순이었다.20억원을 초과한 단독주택은 없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