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황효진 인천시정무부시장 등이 지난해 1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18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황효진 인천시정무부시장 등이 지난해 1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18 /인천시 제공

인천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아이 플러스 1억드림’과 같은 인천형 출생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6명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중앙정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천시가 만19세 이상 시민 대상으로 진행한 ‘시정·소통분야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천 시민 1천명 가운데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국가 출생장려정책으로 전환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시민 비율은 38.7%, ‘대체로 필요하다’는 비율은 45.1%로 나타났다.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들이 83.9%로 조사됐다. 반면 ‘대체로 불필요’(11.1%), ‘매우 불필요’(4.7%)를 합한 불필요 하다는 의견은 15.7%에 불과했다.

또 ‘저출생 문제 해결에 누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저출생 문제 해결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중앙정부(59.3%), 지방자치단체(17.7%), 국민(13.7%), 기업(5.4%), 시민단체(1.8%) 순으로 답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7%로 ‘효과 없음’(30.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응답자의 71.7%는 인천형 출생 정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인천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1차 조사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56.9%로 부정 평가 비율(41.3%)보다 높았다. 2차 조사에서도 긍정 비율은 55.4%로 부정 비율 42.1%보다 높아, 응답자 절반 이상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양순호 시민소통담당관은 “주요 정책 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점검할 수 있었던 조사였다. 시민 중심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의뢰로 글로벌알앤씨(주)가 인천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각각 두 차례(1차 9월20~27일, 2차 11월15~22일) 온라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