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4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났다. 2024.12.2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5시4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났다. 2024.12.2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5시4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2층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집 내부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주민 2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자 등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77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사망한 A씨는 평소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나 화재 당시 아들은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