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36분께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2024.12.2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후 4시36분께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2024.12.2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후 4시36분께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99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빌라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음을 파악하고 한때 비상발령 대응 1단계를 내렸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연기흡입으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고, 소방당국에 구조된 다른 층 세대 주민 6명 중 3명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14분께 모든 불을 끄고 인명 검색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