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매년 ‘약속대상’ 시상
전국 136명 중 경기도 광역·기초의원은 18명
공약이행 우수상 박상현 군포시의원 “더 최선”
경기도 지방의원 18명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각각 나눠 선정하는데 올해 공약이행 분야 수상자는 17명, 좋은조례 분야 수상자는 119명이었다.
경기도 지방의원들 중에선 오지훈 경기도의원과 박상현 군포시의원이 공약이행 분야 수상자로 결정됐다. 좋은조례 분야 수상자로는 이애형·안계일·유영일·김동희·김철진·조미자·김동영·조희선·정경자 경기도의원, 김종환 성남시의원, 임현숙 동두천시의원, 박은경·김유숙 안산시의원, 한채훈 의왕시의원, 김수연 시흥시의원, 박명서 이천시의원이 선정됐다.
도내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공약이행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상현 의원은 “공약 완료도와 이를 위한 주민 소통 부분 모두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17건의 공약 중 13건을 완료했고,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군포 퓨처파인더’ 활동을 통해 소통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퓨처파인더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일 역시 박상현 의원이 내건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