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50분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여성이 바람으로 인해 불시착한 뒤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2024.12.2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오후 2시50분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여성이 바람으로 인해 불시착한 뒤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2024.12.2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양평군 유명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여성이 바람으로 인해 가평군 야산으로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A씨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산 정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골반에 충격을 받아 움직이지 못하던 A씨는 소방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양평군의 유명산의 한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이륙해 비행하다 바람에 밀려 착륙장으로부터 3㎞ 떨어진 가평군 야산에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