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6시6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2024.12.3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1일 오전 6시6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2024.12.3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1일 오전 6시6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아파트 주민 3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아파트에 불이 났단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소방 인력 58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주택 내부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