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5시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소형선박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공장 관계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명을 동원해 신고 45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90여 건의 관련 119 신고가 소방에 접수되기도 했다.
시흥시는 불이 나자 ‘주변차량은 우회하시고, 유해물질 유입이 우려되니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