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0.51%·인천 -3.59% 기록

과천 등 상업용 건물은 소폭 상승

성남 백현동 기준시가 최고가 기록

연도별 기준시가 변동률.
연도별 기준시가 변동률.

올 1월1일 기준 ‘경기·인천지역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상업용 건물도 2년 연속으로 하락했지만 경기지역 상업용 건물은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경기지역 오피스텔 연도별 기준시가(매년 1월1일 기준) 변동률은 2021년 3.20%, 2022년 11.91%, 2023년 6.71%로 상승세를 기록한 후 2024년 -7.27% 하락했지만 올해 -0.51%로 하락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 그래프 참조

반면, 인천지역은 2021년 1.73%, 2022년 5.84%, 2023년 3.98%로 상승한 데 이어 2024년 -4.44%, 2025년 -3.59%로 2년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해 오피스텔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상가건물 연도별 기준시가 변동률도 경기지역은 2021년 2.39%, 2022년 5.05%, 2023년 5.10%, 2024년 -1.05%, 2025년 0.75% 등으로 2024년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인천지역은 2021년 2.99%, 2022년 3.26%, 2023년 2.39%, 2024년 -1.51%, 2025년 -1.01% 등으로 침체가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인천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이 더디면서 투자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기·인천지역에서 ㎡당 기준시가가 높은 곳은 오피스텔의 경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힐스테이 판교역 101동(647만7천원),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안에안(310만1천원)이 차지했다.

상업용 건물은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936만6천원),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종합어시장(719만2천원)이, 복합용 건물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파포르테 블랑 서현(1천23만8천원), 인천시 서구 원당동 메가타워(421만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 경기·인천지역 상위 3.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 경기·인천지역 상위 3.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