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테러 협박 팩스가 도착, 경찰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2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소통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도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 중이며, 발신자 정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국내 주요 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예고하는 팩스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것과 같은 형태의 팩스로, 만일을 대비해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