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인스파트너스가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보험회사 인스파트너스와 안양시의 아동양육시설 평화의집을 방문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후원자들이 구매해 포장한 뒤 전달하는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 인스파트너스는 아동들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김효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도 작성했다.
김효제 대표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어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연말이 됐다”며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광진 평화의집 원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지원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커 안타까웠다”며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인스파트너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트너스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의 양육비를 위해 매월 1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