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
6일 오전 8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

6일 오전 8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막혀 열리지 않아 운전자 포함 탑승자 총 44명이 30여 분간 버스에 갇혀있어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 인력 57명을 투입해 버스 창문을 부순 후 사다리를 통해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탑승자들은 사고 지점 바로 앞에 있는 가전제품 제조회사 직원들로 구조 후 도보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추가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