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분야서 최초 선정

‘정년 이후 근무’ 우선 혜택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된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 15명. 2024.1.6 /삼성 제공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된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 15명. 2024.1.6 /삼성 제공

삼성이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중공업 등 4개 관계사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삼성 명장을 뽑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계열사 별로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최초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이 나왔다. 명장에 뽑힌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과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의 인사 혜택을 받는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 분야 위주로 뽑았지만,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에 포함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