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변인단 8명을 추가한 가운데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인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이와함께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과 의정부에서 출마 경력이 있는 정광재 전 MBN 앵커도 대변인에 유임됐다. 그러나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과천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륙작전”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대변인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4·2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공관위는 이양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정훈·김재섭·정희용·서지영 의원 등 4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한편,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윤희숙(55) 전 의원을 내정했다. 윤 전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과 비대위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전임 유의동 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사퇴할 때 함께 물러났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