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7시47분께 군포시 당동의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 거주자 3명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밖으로 대피했다.
‘빌라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8시1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어 당국은 3분 뒤 불을 모두 끄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건물 안을 검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군포시와 협의해 불이 난 4층 세대 거주자들에 대한 임시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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