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도 1.5배 이상 확대 공급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9일 전날(8일) 내수회복과 국민 휴식 지원을 위해 설 연휴 가끼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가운데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1일까지 KTX·SRT 역귀성 고객들에게 30~40% 할인하기로 했다.

또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배추·무, 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하고 20% 정부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주요 성수품 할인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당 지도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특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설 성수기 한시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10→15% 상향하고,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역대 최대 11조원 규모의 서민정책금융과 2조원에 달하는 소상공인 기보형 전환보증 신규 공급을 1월부터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비․택배비도 한시적으로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하고, 폐업지원금(최대 250→450만원) 사업도 다음달부터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하도급 대금이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전국 5개 권역 10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체불근로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원(처리기간 14→7일)하는 등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