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 치킨집에서 불이 났다. 2025.1.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3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 치킨집에서 불이 났다. 2025.1.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3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 치킨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뒤 치킨집에 있던 직원과 2~4층 입주민 등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신고접수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709㎡ 4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2~4층은 총 19세대의 다가구 주택으로 구성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